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서로나눔학교 19개 학교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해 1개 학교를 신규로 지정했고, 2개 학교를 재지정해 모두 19개 학교(유치원 2개 원, 초등학교 10개 학교, 중학교 6개 학교, 고등학교 1개 학교)가 서로나눔학교로 운영된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서로나눔학교는 협력과 나눔의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울산형 혁신학교다.
존중의 생활공동체와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형성해 배움과 성장 중심의 교육과정 수업 혁신을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이날 오후 본청 외솔회의실에서 '2025년 서로나눔학교의 출발 공동 연수'를 연다.
1부는 '여럿이 함께 따뜻한 교육공동체 만들기'를 주제로 새로 전입한 교직원을 환영하고, 구성원 간 소통과 공감으로 서로나눔학교 운영 의지를 강화하는 시간을 나눈다.
2부는 서로나눔학교의 개념을 이해하고, 평화롭고 따뜻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학교의 변화를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천창수 교육감은 "교육공동체가 서로 소통하고 참여하며 신뢰하는 서로나눔학교의 도전과 실천이 학교혁신을 넘어 교육 혁신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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