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아산나눔재단은 다음 달 24일까지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아산 상회'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에는 탈북민을 대상으로 했지만, 이번에는 이주배경주민과 외국인으로 선발 범위가 확대됐다.
참가팀은 예비 창업팀이거나 설립 7년 이내여야 하며 대표자가 탈북민, 이주배경주민, 외국인 중 하나에 해당돼야 한다. 외국인은 창업이 가능한 비자를 소지해야 한다.
아산상회 참가팀에는 초기 사업화 자금(700만원), 창업 특강, 일대일 리더십 코칭, 피칭 컨설팅, 투자 연계 등이 지원된다.
일부는 심사를 통해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다양성 트랙의 데모데이 진출권을 얻고, 수료 후 투자를 유치한 창업팀에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최대 5천만원이 지원된다.
박성종 아산나눔재단 사회혁신팀장은 "창업 의지를 가진 모든 이들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지원한다"며 "아산 상회와 함께 기업가정신을 실현하고 싶은 다양한 창업가들을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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