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2.24. kkssmm99@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4/202502241032097769_l.jpg)
[서울=뉴시스] 류현주 고승민 김지은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국민의힘을 겨냥해 "기득권을 지키는 수구(정당)을 넘어서서 범죄 집단, 내란 수괴를 지키는 극우정당 아니냐"며 "극우의힘이 어떻게 이 나라 국정을 책임지겠나"라고 비판했다. 여당의 극우화를 부각시키며 고립 전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상속세 최고세율 완화 방안과 관련해서는 "초부자 감세"라고 규정하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상속세 개편 토론 제안에 '인생 자체가 사기이고 범죄인 이 대표의 무례한 공개 질의에는 직접 답할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선을 긋자 "국민의 삶을 놓고 하는 정책토론하는데 왜 욕을 하느냐"며 "이게 집권여당이 할 짓인가. 정말 이해가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극소수 기득권자를 위해 불법·부정·부도덕 행위를 일상적으로 한다"며 "이게 무슨 보수 정당이냐. 보수는 합리적 질서 가치 지키는 게 보수"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를 주장하는 데 대해서는 "최고세율 50%를 내는 사람은 시가로 따지만 60억쯤 된다. 그게 서민인가"라며 "몇몇 사람들 때문에 10% 깎아주자고 일괄공제를 못 올려 주겠다는데 행패 아닌가. 그러면서도 서민 운운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내란세력과 몰려다니다 보니 조금 당황을 한 모양"이라며 "대통령도 21세기 대한민국에 영구집권해 보겠다고 쿠데타를 하지 않나. 그런 사람 비호하면서 1호 당원 징계도 하지 않고 오히려 쫓아다니며 동조하지 않느냐. 이에 극우 아니냐"고 재차 반문했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02.24. kkssmm99@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4/202502241032128436_l.jpg)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2.24. kkssmm99@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4/202502241032158985_l.jpg)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2.24. kkssmm99@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4/202502241032208936_l.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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