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뉴스1) 최창호 김대벽 기자 = APEC 2025 KOREA (SOM1) 고위관리회의 첫날인 24일 회의장인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HICO)주변에 경찰특공대와 119구급대가 배치되는 등 삼엄한 경계 근무가 펼쳐지고 있다.
경찰은 폭발물 처리팀과 특공대원들을 배치해 참석자들의 안전과 혹시 모를 회의장 주변에 대한 테러 등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119대원들과 경주시 자원봉사자들도 회의장 곳곳에 배치돼 안전사고 대비와 호텔에서 회의장까지 차량 안내를 지원하고 있다.
등록 첫날 회의장 1층 종합안내데스크에서는 각국 대표들이 미리 신청해 놓은 참가 접수증(비표)을 받기 위해 신원을 대조하며 회의 준비에 바쁜 모습이다.
2025 APEC 준비단은 회의장과 숙소로 사용하는 호텔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마련, 각국 대표들의 이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호텔마다 AI(인공지능) 기반의 양방향 통·번역 시스템을 설치해 관광지 등을 안내하고 있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회의 첫날 회의장 야외에 한국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투명 돔 공연장을 설치했다.
이곳에서는 한복과 신라복 체험과 문화공연이 준비해 각국 대표단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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