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재즈 트리오' 윤석철트리오가 첫 클럽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윤석철트리오(윤석철, 정상이, 김영진)는 지난 23일 대전 공연을 끝으로 '2025 윤석철트리오 클럽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25 윤석철트리오 클럽투어'는 윤석철트리오가 처음으로 진행하는 클럽 투어다. 이들은 지난 15일 대구 베리어스 재즈클럽을 시작으로 16일 전주 더바인홀, 21일 원주 드림아트홀, 23일 대전 MG한밭새마을금고 아트홀까지 전국 4개 지역을 차례로 찾아 관객들을 만났다.
윤석철트리오는 겨울의 끝자락에 진행된 이번 투어에서 찬란한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은 세트리스트를 구성했다.
지난해 8월 발매된 정규 앨범 '나의 여름은 아직 안 끝났어'의 수록곡 무대도 펼쳐졌다. 윤석철트리오는 앨범의 타이틀곡 '너와 나는 같은 걸 보고 있었어'를 비롯해 '루틴 없는 게 루틴', 'Samba de Seoul'의 무대를 선보인 가운데, 부드러운 재즈와 활기 넘치는 연주를 넘나들며 경쾌한 에너지를 전했다.
이렇듯 윤석철트리오는 첫 클럽 투어를 통해 겨울 추위를 따스히 녹이는 공연을 완성했다. 클래식 재즈의 뿌리에 현대적 요소를 결합한 윤석철트리오의 독창적 재즈 음악 세계를 펼친 것은 물론, 연주를 통해 관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음악적 교감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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