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출발한 아메리칸 항공의 보잉 787 기종 여객기는 인도 뉴델리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으로 가던 중 폭탄 위협으로 이날 오후 4시 20분쯤 로마 피우미치노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에 착륙했다. 소식통은 항공사가 승무원에게 폭탄 위협을 경고했을 때 비행기는 카스피해 상공에 있었다고 전했다.
해당 여객기엔 승객 199명과 승무원 15명이 탑승 중이었다. 고위 관계자는 폭탄 위협이 이메일로 접수됐지만 근거가 없는 것으로 간주됐다고 ABC 뉴스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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