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기 전략 담긴 100대 톱티어 혁신과제 가동
![[세종=뉴시스]서부발전은 24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코웨포(KOrea WEstern POwer) 혁신성장 프로젝트 선포식'을 열고 100대 톱티어 혁신과제 이행을 위한 '코웨포 혁신성장 위원회'를 발족했다.(사진=서부발전 제공)](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4/202502241113071562_l.jpg)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에너지전환 시대에 부응하는 중단기 혁신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실행할 위원회를 가동한다.
서부발전은 24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코웨포(KOrea WEstern POwer) 혁신성장 프로젝트 선포식'을 열고 100대 톱티어 혁신과제 이행을 위한 '코웨포 혁신성장 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코웨포 혁신성장 프로젝트는 에너지전환 시대에 따른 수익구조 변화 등 불확실한 미래에 대응하기 위해 전사적 혁신을 추진하고 미래 성장 모멘텀(상승 동력)을 만들어 톱티어 발전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경영개선 활동을 담고 있다.
서부발전이 운영 중인 태안화력발전은 정부의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올해 말부터 1호기를 시작으로 6호기까지 순차 폐지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폐지 대상의 대체 복합발전소를 구미와 공주, 여수, 용인 등에 각각 건설할 계획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석탄화력 폐지에 따른 매출액 감소 등 회사의 미래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이를 불식하기 위해 코웨포 혁신성장 프로젝트를 선포하고 톱티어 혁신과제를 이행해 회사와 구성원의 미래 성장을 위한 씨앗을 뿌리자"고 독려했다.
코웨포 혁신성장 위원회가 추진할 100대 톱티어 혁신과제에는 재무개선, 발전소 현장의 안전문화 확산 등 당면 과제와 해외 신재생 에너지사업 확대, 국내 해상풍력단지 조성, 디지털 변환 발전소 구현 등 미래 성장에 대한 계획이 담겼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코웨포 혁신성장 위원회를 통해 혁신의 효과를 높이고 외부 전문가 자문과 검증을 받아 과제를 고도화할 방침"이라며 "과제 추진 시 우수 성과를 달성한 구성원을 포상함으로써 조직의 사기를 북돋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종=뉴시스]서부발전 본사 전경.(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4/202502241113094927_l.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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