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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방, 재난안전 대응 국제협력 확대…13개국과 간담회

연합뉴스

입력 2025.02.24 11:15

수정 2025.02.24 11:15

서울소방, 재난안전 대응 국제협력 확대…13개국과 간담회

서울소방-대만 신베이 소방국 간담회 모습 (출처=연합뉴스)
서울소방-대만 신베이 소방국 간담회 모습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해외 소방기관과 재난안전 분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대만 신베이 소방국, 일본 도쿄 소방청, 일본 국제소방정보센터 등 13개국 총 42명의 소방 관계자가 이달 중 서울을 방문해 재난분야 최신 기술과 장비를 둘러보고 합동 재난안전 간담회에 참여한다.

인공지능(AI) 119상황관리시스템, 화재순찰로봇, 지휘역량강화센터(ICTC) 훈련 등 첨단 재난대응 기술이 소개된다.

3월 6일에는 홍콩 소방대원과 구조·화생방(CBRN) 분야의 기술 교류가 예정됐다.

3월 17∼21일 도쿄 소방청 화재조사관과 재난안전 실무기법을 교류하는 합동 국제세미나도 연다.



본부는 또 5월 22∼23일 태국 방콕에서 이틀간 열리는 '제22차 위기관리회의'에 참가해 도쿄, 싱가포르 등 11개 회원 도시 재난안전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급변하는 재난 환경 속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황기석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최근 산불, 항공기 사고 등 대형재난과 관련해 국제협력의 필요성이 커지는 만큼 해외 소방기관과의 교류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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