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섭 진주시의원 시의회 임시회 정책 제안 돋보여"

이 의원 “절감된 시 예산, 주택상수도 노후배수관 교체 지원” 제안

[진주=뉴시스]진주시의회 이규섭 의원.(사진=진주시의회 제공)[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규섭 의원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제262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정책 제안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이 의원은 지난 20일 도로과 업무보고에서는 진주시 생활 기반 공공시설 공사에 앞서 사전 협의를 통해 절감된 예산을 주택 상수도 노후 배수관 교체 지원에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도로 유지보수 공사를 할 때 관련 부서들을 한자리에 모을 굴착심의위원회를 구성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튿날에는 맑은물사업소 업무보고에서 상·하수도 공사 예산 절감을 통해 가정용 노후 수도관 교체 지원 사업을 추진하자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진주시내 도로, 상하수도, 가스, 통신 등 공공 공사를 위해 관련 부서가 중장기 또는 연간 계획을 기반으로 선제적 협의를 거쳐 도로의 중복 굴착을 방지해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필요한 공사의 대기 시간을 줄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데다가 예산도 상당 부분 절감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절감된 예산은 수도꼭지를 포함한 가정용 노후 수도관 교체 지원에 투입해 각 가정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주거 복지 실현에 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이 의원은 노후 상수도관 교체는 주민 건강권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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