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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온-사람인, 외국인 유학생 맞춤 취업 지원 위해 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24 12:14

수정 2025.02.24 12:14

유비온-사람인, 외국인 유학생 맞춤 취업 지원 위해 협약 체결


에듀테크 기업 유비온이 국내 대표 취업 플랫폼 사람인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정착 지원을 강화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외국인 채용 플랫폼 ‘코메이트(KoMate)’를 활용해 국내 체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특화된 구직 정보를 제공하고, AI 및 빅데이터 분석을 적용한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유비온은 AI 기반 교육(AIED) 선도기업으로 학습경험 플랫폼 ‘코스모스(COURSEMOS)’를 운영 중이다. 코스모스는 국내 대학 시장점유율 1위 플랫폼으로, 130여 개 대학뿐만 아니라 대한상공회의소, 삼성전자 DS 등 약 200여 개 기관 및 기업에서 활용 중이다. 유비온은 이러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유학생을 위한 종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입학부터 학업, 생활 편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취업까지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유비온은 글로벌 핀테크 기업 플라이와이어와 협력해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교육부 산하 태국한국교육원과 함께 온라인 TOPIK(한국어능력시험) 모의고사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확장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채용 서비스까지 추가하며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더욱 폭넓은 지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졸업 후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국적, 언어 능력, 전공,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인 맞춤형 채용 공고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교육과 진로 컨설팅을 통해 취업 성공률을 높이고, 외국인 유학생들이 국내 취업 시장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사람인 문상준 실장은 "한국 기업의 글로벌 역량이 높아지면서 외국인 유학생을 채용하려는 기업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코메이트에서 축적한 데이터 분석 및 취업 지원 솔루션을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최적화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유비온 오병주 전무이사는 "유비온의 교육 기술력과 사람인의 취업 매칭 노하우가 결합하면 외국인 유학생들이 보다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 협력하며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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