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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상반기 공동주택 감사…10개 단지 방문 진행

뉴시스

입력 2025.02.24 11:38

수정 2025.02.24 11:38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공동주택 감사.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공동주택 감사.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공동주택 관리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5월까지 상반기 공동주택 감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의무 관리 대상 공동주택 중 5개 구청으로부터 추천받아 선정한 10개 단지를 대상으로 회계사, 주택관리사 등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 감사반이 공동주택을 방문해 진행한다.

감사 내용은 입주자 대표회의 및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운영, 예산·회계, 공사·용역, 장기 수선 계획, 안전관리 등 시설물 관리, 관리 주체 업무 등 공동주택 관리 업무 전반이다.

특히 지난해 감사에서 가장 많이 지적된 예산·회계 분야는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감사 이후에는 행정처분에 대한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공동주택 관리 종사자들이 겪는 실무적인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공동주택 관리 컨설팅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지적 사항이나 반복·관행적으로 발생하는 공동주택 관리 문제점은 사례집으로 모아 입주자 대표회의 운영·윤리 교육, 관리 주체, 공동주택 관리 업무 담당자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창원시 누리집에 게재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감사 사례집, 감사 체크 리스트, 매뉴얼 등 관련 자료는 창원시 누리집(행정정보>부서자료실>주택정책과)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박현호 도시정책국장은 "공동주택 관리 감사가 단순한 적발과 행정 처분을 넘어 입주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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