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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취약계층 문화예술·여행 지원 늘린다"

뉴시스

입력 2025.02.24 11:47

수정 2025.02.24 11:47

문화누리카드사업 확대, 47억 편성 3만4000명에게 1인당 14만원 지원
[안산=뉴시스]안산시 문화누리카드 이용 디지털 홍보자료.(사진=안산시 제공)2025.02.24.photo@newsis.com
[안산=뉴시스]안산시 문화누리카드 이용 디지털 홍보자료.(사진=안산시 제공)2025.02.24.photo@newsis.com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취약계층의 문화·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누리카드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을 지원하는 공익사업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문화누리카드 사업에 47억원의 예산을 편성, 3만4000여명에게 1인당 14만원올 지원한다. 지난해 대비 1인당 1만원 인상된 금액이다.

문화누리카드는 오는 11월28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카드 사용 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2월31일까지다. 지난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아 수급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이용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지원금이 재충전돼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는 전국의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 관련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 낚시와 바둑 분야를 새로 포함했다.

안산시 내 325개의 가맹점을 비롯한 지역및 분야별 가맹점 정보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이나 고객지원센터(1544-341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문화누리카드가 문화 격차 해소와 복지 향상을 위한 마중물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며 "제도를 확대 시행하는 만큼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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