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박구연)은 가족 상담 전화 대표번호를 '1577-4206'으로 변경해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미혼모·부, 한부모가족뿐만 아니라 가족 관련 상담이 필요한 국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지난해 9월 양육비이행관리원이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내부 조직에서 별도 기관으로 분리돼 독립함에 따른 것이다. 기존 가족 상담 전화 대표번호는 '1644-6621'이었다.
내선번호 역시 기존 4회선에서 2회선으로 간소화된다.
내선 1번에서는 미혼모·부, 한부모가족을 위한 종합상담을 비롯해 출산 및 양육, 시설 입소 등 다양한 정부 지원 정보를 일 년 365일 24시간 안내한다.
내선 2번은 가족정책 정보, 비대면 가족상담을 제공하고 심리 정서 지원, 전문기관 연계도 돕는다. 이용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특히 올해부터는 비대면 가족상담을 확대,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고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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