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국책연구기관 역할·일 가정 양립 강조
![[세종=뉴시스]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은 24일 제26대 신영석 원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보사연)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4/202502241218299890_l.jpg)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은 24일 본원에서 제26대 신영석 원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 신임 원장은 1997년 3월 1일 보사연에 입사한 후 2023년 2월 말 만 26년 재직 후 정년퇴직했다. 재직 당시 연구조정팀장, 연구조정실장, 사회보험실장, 사회보장실장 등을 거쳐 2012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부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신 원장은 취임사에서 "보사연 재직 당시 주로 보건의료 분야에 종사했으며 이 외에도 기초생활보장제도, 연금, 사회서비스 제도, 저출산 및 고령 문제 등 다양한 분야를 살펴봤다"며 "기초보장법, 사회서비스, 인구 및 관련 재정 파트 등 여러 분야를 면밀히 검토했다"고 말했다.
신 원장은 변하지 않을 3가지 기본 방향에 대해 '소통', '국책연구기관으로서 역할', '일과 가정 양립' 등을 꼽았다.
그는 "보사연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내부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며 "세대 간, 직급 간, 전공 분야 간, 남녀 간, 연구와 지원 파트 간 충분한 의견 교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정책 결정이 보사연의 연구와 밀접하게 연계되기를 희망한다"며 "정부 정책 결정 시 생산성 있는 연구 결과를 제시할 수 있는 것이 연구원의 사명"이라며 국책연구기관으로서 역할도 언급했다.
또 "일과 가정이 상호 보완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 두 요소가 균형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직원 여러분과 함께 의견을 모을 것"이라고도 했다.
신 원장은 "지난 시간 보사연 자리를 지켜온 여러분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그리고 변화하는 시대를 선도하는 보사연의 위상을 더욱 높이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힘을 합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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