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단체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회원기업 찾아 애로사항 청취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24 13:47

수정 2025.02.24 13:47

24일 피팅·밸브 제조 전문기업인 비엠티를 방문한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 네번째)이 회사 관계자 등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상의 제공
24일 피팅·밸브 제조 전문기업인 비엠티를 방문한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 네번째)이 회사 관계자 등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상의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상공회의소는 양재생 회장이 24일 오전 피팅·밸브 제조 전문기업인 ㈜비엠티를 방문해 제조 현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부산상의에서 파견 근무 중인 부산시 기업정책협력관 2명도 동행했다.

비엠티 윤종찬 대표이사는 “부산으로 이전한 기업들이 투자유치 촉진과 관련한 보조금 지원 때 규제와 진입장벽이 존재해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와 관련한 규제 완화를 통해 우수 기업들이 부산으로 유입돼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이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양 회장은“비엠티와 같이 경쟁력을 갖춘 이전기업들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기업 유치를 저해하는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부산상의는 기업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해 부산 이전 기업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관련 내용을 적극 건의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비엠티는 1988년 창업한 피팅·밸브 제조 전문기업으로 지난 2022년 경남 양산에서 부산으로 이전했다.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내고 있으며, 2023년 금탑산업훈장과 5,000만달러 수출의 탑 등을 수상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