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부산상공회의소는 양재생 회장이 24일 오전 피팅·밸브 제조 전문기업인 ㈜비엠티를 방문해 제조 현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부산상의에서 파견 근무 중인 부산시 기업정책협력관 2명도 동행했다.
비엠티 윤종찬 대표이사는 “부산으로 이전한 기업들이 투자유치 촉진과 관련한 보조금 지원 때 규제와 진입장벽이 존재해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와 관련한 규제 완화를 통해 우수 기업들이 부산으로 유입돼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이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양 회장은“비엠티와 같이 경쟁력을 갖춘 이전기업들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기업 유치를 저해하는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부산상의는 기업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해 부산 이전 기업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관련 내용을 적극 건의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비엠티는 1988년 창업한 피팅·밸브 제조 전문기업으로 지난 2022년 경남 양산에서 부산으로 이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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