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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삼호, 카카오페이와 안전포인트 '삼호페이' 도입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24 13:59

수정 2025.02.24 13:59

각종 안전 활동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 지급
최근 경기 성남시 판교 카카오페이 본사에서 열린 '삼호페이 업무협약식'에서 (사진 왼쪽부터) HD현대삼호 한정동 부사장, 카카오페이 백승준 사업총괄 부사장, HD현대삼호 사내협력사협의회 김병수 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HD현대삼호 제공
최근 경기 성남시 판교 카카오페이 본사에서 열린 '삼호페이 업무협약식'에서 (사진 왼쪽부터) HD현대삼호 한정동 부사장, 카카오페이 백승준 사업총괄 부사장, HD현대삼호 사내협력사협의회 김병수 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HD현대삼호 제공

【파이낸셜뉴스 영암=황태종 기자】HD현대삼호가 카카오페이와 손잡고 임직원의 안전 관리 생활화를 위한 안전포인트 제도인 '삼호페이'를 도입한다.

이를 위해 최근 경기 성남시 판교 카카오페이 본사에서 HD현대삼호 한정동 부사장과 김병수 사내협력사협의회장, 카카오페이 백승준 사업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호페이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오는 6월 도입 예정인 '삼호페이'는 HD현대삼호 및 사내협력사 임직원이 모바일앱을 통해 △TBM(작업 전 안전점검 회의) △작업지시 △현장 위험성 평가 △안전점검 △안전교육 △안전칭찬쿠폰 등 안전 활동에 참여할 경우 실시간으로 안전포인트를 지급하는 인센티브 시스템이다.

'삼호페이'로 얻은 안전포인트는 카카오페이포인트로 1대 1 전환이 가능하며, 카카오페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HD현대삼호는 '삼호페이'가 기존의 무재해 등 결과에 따른 보상 중심 안전 관리 시스템에서 벗어나 임직원의 안전 활동 생활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정동 부사장은 "이번 '삼호페이' 도입으로 임직원의 적극적인 안전 활동 참여가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사람 중심, 안전 최우선의 기업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