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기반 다질 것"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삼성전자가 2013년부터 1조5000억원을 출연해 시행하고 있는 연구 지원 프로그램이다. 현재 기초과학 발전, 산업 기술 혁신, 과학기술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 세계적인 과학기술 인재 육성 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김헌석 교수는 이번 선정을 통해 '질병 유전체 초정밀 변이지도 구축을 위한 대규모 인공 변이세포 데이터 생성 및 AI 모델 개발'을 주제로 3년간 연구지원을 받게 됐다.
김 교수는 해당 연구에서 세포 내 DNA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돌연변이를 'DNA에서 생긴 오타'로 정의했다.
향후 연구는 DNA 오류를 식별하는 단계에 머물렀던 기존 바이오기술을 넘어 이러한 오류가 세포 기능에 미치는 영향과 오류를 정상화하는 방법을 규명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김헌석 교수는 "본 연구를 통해 수많은 유전 변이와 이에 맞는 치료제를 카탈로그화할 것"이라며 "차세대 의료의 목표인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실현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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