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국내 최대 하천형 배후습지인 화포천습지 내 생태학습관에서 봄을 맞아 3월 다채로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포천습지를 품은 김해시가 최근 '람사르습지 도시'로 인증되는 등 화포천습지의 국제적 생태 명소 가치를 알리고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생태탐방 행사인 '봄이 오는 소식 로제트'를 비롯해 현장 체험학습인 '화포천습지로 소풍가자', 친환경 농사 프로젝트 '내가 논 주인, 밭 주인', 특별프로그램으로 밧줄 매듭법을 통해 자연 속에서 몸을 움직이는 교육과 재미를 느끼는 '밧줄로 신나게 놀아요'가 운영된다.
몽골에서 날아오는 독수리의 생태를 알아보는 '화포천 독수리식당', 화포천습지를 찾아 화제가 된 황새 '봉순이'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가족 나들이 행사 등도 열린다.
전체 체험행사는 예약제로 운영하며 상세한 설명과 예약은 화포천습지 누리집(www.gimhae.go.kr/hwapo.web)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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