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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특수 강도' 중국인 일당, 추가 피의자 2명도 구속

뉴스1

입력 2025.02.24 14:09

수정 2025.02.24 14:09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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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에서 집단 폭행 후 현금을 갈취한 중국인 일당이 2명 추가 확인됐다.

24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제주시 소재 주택에서 발생한 특수 강도 사건에 기존 피의자 4명 외에 중국인 2명이 더 가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경찰은 피의자 4명을 붙잡은 데 이어 2명도 추가 검거, 지난 22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

피해 규모도 앞서 알려진 것보다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피의자들은 지난 16일 중국인 A 씨를 집단 폭행하고 그의 지갑에서 현금 100여 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 수사 결과 300여 만원과 휴대폰 등을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피의자들은 모두 제주에서 불법 체류 중인 일용직 노동자로 알려졌다.


피의자들은 "공사장 작업반장인 A 씨가 임금을 주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