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대명사인 '챗(Chat)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아들을 얻었다.
올트먼은 22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세상에 온 것을 환영한다, 꼬마야"라며 아기 사진을 올렸다.
그는 "아기는 일찍 태어나 한동안 니큐(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있을 것"이라며 "그는 잘 지내고 있고, 그를 돌보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 나는 이런 사랑을 느껴본 적이 없다"며 기뻐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는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부모가 되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심오하고 보람 있는 경험 중 하나"라고 댓글을 달았다.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은 지난해 초 동성 연인 올리버 멀헤린과 결혼식을 올린 올트먼이 대리모를 통해 아들을 낳았을 것으로 추정했다. 멀헤린은 호주 출신 소프트웨어 개발자다. 지난해 6월엔 백악관 만찬에서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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