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카카오(035720)가 직원들에게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2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직원들에게 개별 실적에 따라 성과급을 제공했다. 정확한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카카오 관계자는 "수치는 기본적으로 비공개이며 회사의 보상 정책과 성과 평가 기준에 따라 성과급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카카오가 올해 여러 AI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본다.
카카오는 오픈AI와 협업을 통해 연내 카카오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공개할 예정이다. AI 비서 애플리케이션(앱) 카나나는 사내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지난달 마무리하고 상반기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2024년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카나나를 시작으로 생태계 내 다양한 기업과 고객 간 거래(B2C) AI 서비스를 적극 론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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