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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자립준비·가족돌봄 청년에게 장학금 9000만원 지원

뉴스1

입력 2025.02.24 14:29

수정 2025.02.24 14:29

광주 서구청 전경. 뉴스1DB
광주 서구청 전경. 뉴스1DB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서구가 '복지틈새 제로(0), 12달이 행복한 따뜻한 서구' 실현을 위한 012서구파트너스 두 번째 사업으로 자립준비청년과 가족돌봄청년들에게 9000만 원의 응원장학금을 전달했다.

24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만 18세가 되면 보호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시작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응원하고, 질병 등으로 아픈 가족들을 돌보느라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살아가는 가족돌봄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고액 후원자 그룹인 서구아너스가 취업준비생 80명에게 각 50만 원씩 총 4000만 원의 응원금을 지원했으며, 호반장학재단이 대학생 30명에게 각 100만 원씩 총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서구는 지난 22일 개최했던 제4회 '함께서구, 오~잇길 걷기대회'에서 참가비를 통해 모인 후원금 2000만 원도 자립준비·가족돌봄 청년을 위해 전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교육과 훈련, 심리적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