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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플레이스, 결제 단말기 보급 가맹점 10만곳 돌파…출시 2년 만

뉴스1

입력 2025.02.24 14:55

수정 2025.02.24 14:55

(토스플레이스 제공)
(토스플레이스 제공)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결제 단말기 및 포스(POS) 설루션 공급 자회사 토스플레이스는 자사 결제 단말기 보급 가맹점 수가 10만곳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단말기 출시 2년 만의 성과다. 토스플레이스는 2023년 '토스 프론트'와 '토스 터미널'로 구성된 '토스 단말기'와 전용 소프트웨어 '토스 포스'를 내놓으며 오프라인 결제 시장에 진출했다. 출시 1년 만에 가맹점 3만곳을 확보한 이후 현재까지 매월 가맹점이 8000곳 이상 늘고 있다.

국내 신규 가맹점 모집 시장을 월 평균 3만곳으로 추산하면 이 중 토스플레이스의 점유율이 25% 이상이다.

누적 결제 건수는 2억6000만 건, 누적 결제액은 7조7000억 원이다.

단말기를 사용하는 가맹점 업종은 음식점이 48%로 가장 많았다. 카페와 뷰티샵이 각각 20%와 19%로 뒤를 이었다.


토스플레이스는 자영업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기능도 도입하고 있다. 모든 결제 수단을 지원하는 기본 결제 기능 외에도 '키오스크 모드', '토스 테이블오더', '토스포스 모바일 앱' 등 가맹점 맞춤형 기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토스플레이스 관계자는 "출시 2년 만에 10만 개 가맹점이 토스 단말기를 선택했다는 건 자영업자들이 결제 단말기 시장의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는 뜻"이라며 "앞으로도 매출을 향상하고 매장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설루션을 지속 선보이며 자영업자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