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이엔씨 김민기 선수 장애인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

도원이엔씨 김민기 선수가 –68kg급 태권도 국가대표로 선발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충남장애인체육회는 도원이엔씨 소속 김민기가 –68kg급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태권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24일 밝혔다.

김민기는 지난 22일 열린 2025년 장애인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국대로 선발돼 오는 11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2025 하계 데플림픽에 출전한다.

김민기는 지난해 3월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 제2회 세계 청각장애인 태권도 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국제 무대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민기는 “이번 데플림픽에서 –68kg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맞붙어 당당히 1위하는 것이 목표"라며 "일본 도쿄에서 멋있게 애국가를 울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