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비만율과 아침 식사 실천율 등 시민 건강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걷기 실천율은 55.8%로 전년보다 5.8%포인트 상승했으며 전국 평균 49.7%, 경기도 평균 54.3%보다 높았다.
지난해 걷기 좋은 거리 조성, 모바일 앱 활용 걷기 프로그램 활성화 등으로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의정부시는 분석했다.
또 비만율은 0.5%포인트, 현재 흡연율은 6.1%포인트, 스트레스 인지율은 4.0%포인트,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1.0%포인트 각각 감소했다.
반면 건강생활 실천율은 6.1%포인트, 아침 식사 실천율은 3.5%포인트 상승했다.
의정부시는 조사 결과를 반영해 걷기 프로그램에 달리기를 추가하는 등 올해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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