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SM이 5년 만에 내놓는 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구천면로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하츠투하츠의 데뷔 싱글 '더 체이스'(The Chas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서 하츠투하츠는 데뷔곡 '더 체이스' 무대를 펼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하츠투하츠는 에스파 이후 5년 만에 데뷔하는 SM엔터테인먼트(041510)의 신예 걸그룹으로, 다양한 감정과 진심 어린 메시지를 담은 자신들만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음악 세계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마음을 잇고 더 큰 '우리'로 함께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데뷔 싱글의 타이틀곡 '더 체이스'는 켄지가 작사에 참여했으며, 몽환적인 사운드 소스들과 보컬 멜로디가 어우러져 신비롭고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노래다.
이날 예온은 "처음 뵙는 거라 많이 긴장되는데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인사를 전했고, 이안은 "처음 인사드리게 돼 너무 떨리는데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카르멘은 "기다렸던 데뷔 날이라 떨리고 설레는데 앞으로도 응원 많이 해주세요"라고 인사했다.
데뷔소감도 밝혔다. 지우는 "아직도 데뷔한다는 게 실감이 안 나지만 이 자리를 위해 열심히 해왔듯 앞으로도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말했고, 주은은 "멤버들 모두 음악에 진심이어서 앞으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데뷔곡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멤버 스텔라는 데뷔곡 '더 체이스'에 대해 "이 곡은 '나의 길은 나 스스로가 만들어 나가겠다'는 자신감이 담겼다"라며 "또 사운드가 엄청 재밌는 가사들이 많이 포함돼서 독특한 느낌을 많이 주는 것 같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주은은 '더 체이스'에 대해 "지금까지 들어본 적 없는 생소한 느낌의 곡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다양한 느낌을 주는 비트와 화음이 정말 많기 때문에 그 부분에 중점을 두고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이안은 SM 창립 30주년을 맞는 해에 데뷔를 하게 된 것과 관련해 "데뷔 자체로 행복하고 기쁜데 SM 창립 30주년에 하츠투하츠로 데뷔하게 돼 영광인 마음이다"라며 "선배님들과 직원분들이 응원해 주셨다, SM의 '더 퓨처'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주은은 이번 데뷔 싱글로 이루고 싶은 성과를 묻는 말에는 "일단 2025년에 신인상을 저희 하츠투하츠가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평생 단 한 번 주어지는 상이라서 꼭 신인상을 받고 싶다, 또 음악방송 1위도 꼭 해보고 싶다, 이런 목적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하츠투하츠의 데뷔 싱글 '더 체이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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