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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스마트 그린에너지 조선해양 콘퍼런스' 9월 개최

뉴시스

입력 2025.02.24 15:30

수정 2025.02.24 15:30

3~4일 창원컨벤션센터…2018년부터 8회째 지난해 성과 분석 통해 행사구성 대폭 개선
경남도 주최 '2024년 스마트 그린 에너지 조선해양 콘퍼런스' 개막식.(사진=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도 주최 '2024년 스마트 그린 에너지 조선해양 콘퍼런스' 개막식.(사진=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조선해양산업 분야 전문 국제 행사인 '2025 스마트 그린에너지 조선해양 콘퍼런스(SGEMC)'를 9월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경남도는 2024년 콘퍼런스의 성과 분석과 올해 행사 규모나 컨셉 논의를 위한 '콘퍼런스 프로그램 위원회'를 지난 21일 창원시 소재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5층 회의실에서 열었다.

프로그램 위원회는 해운, 항만, 조선소, 선급 등 조선해양 분야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됐다.

2018년 시작해 올해 8회를 맞이하는 스마트 그린에너지 조선해양 콘퍼런스는 경상남도 주최, 경남테크노파크와 경남 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공동 주관,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가 후원한다.

작년에는 51개 주제 발표와 68명의 국내외 전문가 연사 참석 등 규모 면에서 국내 최대를 자랑했다.



올해는 설문조사 등 참석자 의견을 수렴해 30개 주제, 46명 연사 초청 등 선택과 집중으로 행사 규모는 축소하되, 해외연사 비중은 8.8%에서 13%로 확대해 국제행사로서의 품격을 높인다.


유사 국내 콘퍼런스가 10월 이후에 집중 개최되는 점을 고려해 9월로 행사 시기를 조정했으며, 콘퍼런스에서 발표된 최신 기술동향 등이 국비 지원 신규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규사업 기획분과를 경남테크노파크에 신설하는 등 올해 행사 준비에 차별화를 꾀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예상되는 LNG연료추진 선박 확대 등 이슈와 함께, 탈탄소 사회를 향한 조선해양업계의 대응 기술과 최신 트렌드 등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해 글로벌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면서 조선해양산업 산·학·연 종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2024년 11월20일부터 2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친환경 미래를 향한 탈탄소와 디지털화 두 번째 이야기'를 주제로 제7회 스마트그린에너지 조선해양콘퍼런스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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