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스마트 배선 시스템 전문기업 위너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300% 급등했다. 올해 첫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 기록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위너스는 공모가(8500원) 대비 300%(2만5500원) 뛴 3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위너스는 지난 2004년 설립된 스마트 배선 시스템 전문기업이다. 스위치·콘센트·멀티탭·차단기 등을 개발·공급한다.
앞서 위너스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하며 시장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기관 총 2163개사가 참여해 11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1747.7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약 3조1569억원이 모였다.
위너스는 공모자금을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김창성 위너스 대표이사는 "공모자금을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고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여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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