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는 우수선수 육성과 체육시설 저변 확대를 위한 전지훈련센터(스포츠텔) 건립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50억원(도비 18억6000만원, 시비 31억4000만원)을 들여 검산동(산 62-1번지) 청소년종합센터 뒤편에 50~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상 3층(연면적 1200㎡) 규모의 전지훈련센터를 내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체력단련실과 숙박시설, 세탁실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전지훈련센터가 완공되면 많은 전지훈련팀이 방문해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생활 인구가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공 후에는 숙소와 체육시설 등이 집적화돼 스포츠 관광도시 전지훈련 최적지 김제를 만드는데 더욱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전지훈련센터는 훈련팀에게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변 체육시설을 연계해 김제시가 전지훈련의 메카가 될 것"이라며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해 흔들리지 않는 기반을 갖춘 스포츠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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