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장비 조정해 경비·순찰 업무 병행
![[여수=뉴시스]제22서경호 침몰 사고 실종자를 수색하는 해경. (사진=여수해경 제공) 2025.0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4/202502241602220635_l.jpg)
[여수=뉴시스] 박상수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는 제22서경호 침몰사고로 실종된 선원 5명에 대한 집중 수색을 경비병행 수색으로 전환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비병행 수색은 인력과 장비를 조정해 평시 경비와 순찰 업무를 병행해 수색하는 방식이다.
여수해경은 지난 9일 사고발생 이후 16일째 제22서경호의 실종 선원을 찾기 위해 밤낮 없는 집중수색을 펼치고 있지만 아직까지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해경은 이날부터 경비병행 수색으로 전환했으며, 유관기관과 인근에서 조업 중인 어선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수색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향후 민간 심해잠수사 투입 시 해상 안전관리 등을 지원할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9일 오전 1시41분께 여수시 거문도 동쪽 20해리(약 37㎞) 해상에서 139t급 저인망 어선인 서경호(승선원 14명·부산 선적)가 침몰했다. 14명 중 한국인 선장·선원 등 5명이 숨졌고 구명뗏목에서 버틴 외국인 선원 4명은 구조됐다. 5명은 아직 돌아오지 못했다.
현재 실종 선원은 한국인 선원 3명과 인도네시아 1명, 베트남 1명 등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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