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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다문화 주말 야구캠프 성료…MVP는 향후 홈경기 시구·시타

뉴시스

입력 2025.02.24 16:09

수정 2025.02.24 16:09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지난 8일부터 23일까지 진행했던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야구체험캠프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2025.02.2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지난 8일부터 23일까지 진행했던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야구체험캠프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2025.02.2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야구체험캠프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KIA는 지난 8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씩 총 세 차례 진행된 이번 캠프에 30명의 광주, 전남 지역 다문화가정 중고등학생이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참가자는 주차 별 프로그램에 따라 체력 훈련과 주루 플레이, 배팅 훈련, 수비 연습 등의 기술 훈련을 받고 마지막 3주 차엔 자체 홍백전을 진행했다.

홍백전을 대비해 자체 전력분석을 하는 등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참여도도 돋보였다.

KIA는 야구체험캠프에 참여한 참가자 전원을 향후 홈경기에 초청할 예정이다.

홍백전에서 MVP로 선정된 박해성, 최정우 두 학생은 해당 경기에 시구, 시타자로 나선다.

MVP로 뽑힌 박해성과 최정우는 "친구들과 같이 1박 2일로 야구를 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좋고 기뻤다"며 "코치님들께서 잘 가르쳐 주셔서 재밌었고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계속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KIA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다문화가족 주말 야구체험캠프를 진행해 뜻깊게 생각한다.
참가자 전원이 진심으로 임해주어 고맙게 생각하고,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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