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보수 지지층과 당을 연결할 범여권 플랫폼 '미래자유연대'가 출범한다. 탄핵 정국에서 보수 지지층의 목소리가 당에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 따른 것이다.
24일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미래자유연대 창립세미나가 오는 27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다.
미래자유연대는 보수 지지층, 원외 당협위원장 등의 목소리를 국민의힘 중앙당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진 범여권 플랫폼이다.
탄핵 정국에서 지지층의 목소리가 당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여권 내 비판에 따른 것이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 이상규 성북을 당협위원장, 권신일 전 에델만 EGA 대표, 허진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위원장 등이 공동대표를 맡는다.
권 전 대표는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가 제대로 계승 발전시켜야 할 자유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에 옮기고자 한다"며 "미국의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같은 역할도 좋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세미나엔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김기현 전 대표가 축사를 맡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대한민국 재건을 위한 명령'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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