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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악박물관 소장 '화전대장'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

뉴시스

입력 2025.02.24 16:25

수정 2025.02.24 16:25

1950년대 산림정책과 화전민 역사 연구사료
[대전=뉴시스]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국립산악박물관의 소장유물인 '화전대장'.(사진=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국립산악박물관의 소장유물인 '화전대장'.(사진=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 산하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국립산악박물관의 소장유물인 '화전대장'이 산림문화로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등재됐다고 24일 밝혔다.

화전대장은 지난 1958년 이승만 정부 시기의 우리나라 산림정책과 화전민 역사에 대한 연구사료로 가치가 높은 유물이다.


화전민의 개인정보, 경작지 면적, 화전의 구체적인 위치 등이 상세히 기록돼 있어 지난해 9월 전문가의 현지조사와 타당성 검토를 거쳐 11월 최종심사 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

이에 앞서 산경표와 삼척지도가 지난 2023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돼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모두 3점의 국가산림문화자산을 보유하게 됐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서경덕 이사장은 "이번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을 계기로 화전민과 산림정책 관련 자료들이 지닌 의미를 널리 알려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후속 연구와 전시도 더욱 강화해 국민들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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