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구역 826곳 안전시설물 점검
어린이통학버스 8800여대도 점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경찰청. yulnet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4/202502241630452624_l.jpg)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와 부산경찰청은 개학을 앞두고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다음 달 3~4일 개학을 앞두고 부산 지역 어린이 보호구역 826곳을 대상으로 ▲노후·훼손된 시설물 관리상태 점검 ▲시인성 향상을 위한 노란색 횡단보도, 기·종점 노면표시 등 설치·보수 등 교통안전 시설물에 대해 정비했다.
아울러 어린이 보호구역에 교통경찰뿐만 아니라 지역 경찰과 모범운전자 등을 배치해 등굣길 보행 지도에 나선다.
경찰은 또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 교차로 우회전 단속을 실시하고, 지자체와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단속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찰은 부산시와 지자체, 교육청,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어린이 통학버스 8800여대에 대한 점검을 시행한다.
점검 내용으로는 어린이 통학버스 미신고 운행과 동승 보호자 탑승 여부, 통학버스 내 어린이 안전띠 착용 등이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교통문화 개선을 위해 보호구역 내에서 신호와 속도 등 교통 법규 준수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부산경찰도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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