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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 속 경주·안동·청송서 잇단 산불…1명 다쳐

연합뉴스

입력 2025.02.24 16:55

수정 2025.02.24 16:55

건조한 날씨 속 경주·안동·청송서 잇단 산불…1명 다쳐

경주 양남면 산불 (출처=연합뉴스)
경주 양남면 산불 (출처=연합뉴스)

(안동·경주·청송=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24일 경북 곳곳에서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2시께 안동시 서후면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0.7ha, 컨테이너 1동 등을 태운 뒤 1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당국은 헬기 9대, 차량 23대, 인력 129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당국은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낮 12시 56분께는 청송군 현서면 야산 입구에서 소각 행위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발생해 임야 0.2ha를 태우고 1시간 50여분 만에 꺼졌다.


앞서 오전 11시 52분께는 경주시 양남면 야산에서 쓰레기 소각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주민 A씨가 얼굴과 양손에 1~2도의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임야 0.2ha가량이 소실됐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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