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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구미 양극재공장 매각…이사 후보도 선정

뉴시스

입력 2025.02.24 16:56

수정 2025.02.24 16:56

[서울=뉴시스] 전남 광양에 위치한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공장 전경. (사진=포스코퓨처엠) 2025.1.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전남 광양에 위치한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공장 전경. (사진=포스코퓨처엠) 2025.1.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포스코퓨처엠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구미 양극재 공장 매각과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 안건을 의결했다.

회사는 주력 제품 변경에 따른 포트폴리오 조정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구미 양극재 공장 활용 방안을 검토했다. 인수 의향이 있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비공개 경쟁입찰을 추진했고, 미래첨단소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매각 절차는 올해 상반기 중 마무리한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정기 주주총회를 위한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도 이뤄졌다.



엄기천 사장과 정대형 기획지원본부장은 신규 사내이사로 추천됐다. 엄 사장은 포스코 PosLX(리튬)사업추진반 팀장, 해외법인장(중국·베트남), 철강기획실장, 마케팅전략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정 본부장은 포스코 경영전략실장,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 등 전략분야 보직을 역임했고, 지난해 포스코퓨처엠 경영기획본부장에 선임돼 재무와 전략 업무를 총괄해 왔다.

허경욱 전 기획재정부 차관은 사외이사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대표부 특명전권대사 등을 지냈다.


기타비상무이사에는 천성래 포스코홀딩스 사업시너지본부장을 추천했다. 천 본부장은 포스코홀딩스 철강팀장 등 경험을 바탕으로 소재 사업 이해도가 높다는 평이다.


사내외이사 후보들은 오는 3월24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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