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 24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조촌동에 새로 지어진 조촌119안전센터 개청식에서 주요 내빈들이 개청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2025.0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4/202502241700327386_l.jpg)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 전주시 북서부권에 새로운 119안전센터가 들어섰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4일 조촌119안전센터의 개청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최병관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 이오숙 전북도소방본부장, 공은태·윤정순 도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150여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연 조촌119안전센터는 전주시 북서부권 일대의 소방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어졌다.
지난해 4월부터 착공을 시작한 조촌센터는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내에 신설돼 소방차량 3대 및 28명의 소방공무원이 북서부 일대의 안전을 책임진다.
특히 3대의 소방차량 중 70m 고가사다리차가 조촌센터에 배치됐다. 사다리차는 산업단지와 같은 공장 밀집지역서 발생 가능한 대규모 복합 재난에 신속히 대응 가능하다는 특성을 지닌다.
이어 센터는 전주나들목, 용정분기점 등이 위치해 호남고속도로·전군로 등과 인접해있다는 특성이 있어 원거리 지역에도 효과적 소방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도 소방본부는 기대하고 있다.
조촌센터 2층에는 특별히 도 의용소방대연합회 사무실도 함께 지어졌다. 의소대연합회 사무실 구축을 통해 의용소방대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다고 소방본부는 설명했다.
이오숙 도 소방본부장은 "조촌센터 신설로 전주시 북서부권의 재난 대응 역량이 크게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본부는 신속하고 체계적 대응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더욱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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