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채류, 한파·대설 영향에도 일조 회복되면서 안정세
청양고추, 전평년 대비 낮은 가격 유지…공급여건 양호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들이 풋고추 코너를 살펴보고 있다. 2024.07.22. bjk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4/202502241701094350_l.jpg)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김종구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이 겨울 과채류 주산지인 경남 진주시 청양고추 농가를 방문해 한파 후 작황과 출하동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과채류는 이달 한파와 대설의 영향이 있었지만 일조시간이 회복되면서 가격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청양고추는 작황과 공급 여건이 양호해 전년과 평년 대비 가격이 낮은 상황이다. 가락시장 상(上)품 기준으로 청양고추 10㎏ 도매가격은 이달 6만2271원으로 전년보다 59.5% 떨어졌다. 반면 이달 가락시장 반입량은 70t으로 전년보다 25.0% 늘었다.
김종구 실장은 "청양고추 소비 진작을 위해 하나로마트와 최대 30%를 할인하는 특판 행사를 추진한다"며 "청양고추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 방법도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청양고추에 소비 확대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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