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주 북서부 안전망 강화…조촌119안전센터 개청

뉴스1

입력 2025.02.24 17:05

수정 2025.02.24 17:05

24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조촌119안전센터 개청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전북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2.24/뉴스1
24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조촌119안전센터 개청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전북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2.24/뉴스1


(전주=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자치도 전주시 북서부 안전망을 책임질 조촌119안전센터가 개청했다.

전북자치도 소방본부는 24일 조촌119안전센터 개청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병관 전북도 행정부지사,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 전주덕진의용소방대 연합회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조촌119안전센터는 전주 북서부 지역의 소방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착공,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내에 새롭게 신설됐다. 총사업비 39억6000만원을 투입했으며, 1500㎡ 부지 위에 연면적 850㎡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건립됐다.



센터에는 소방차량 3대(소방펌프차 1대, 구급차 1대, 70m 소방고가차 1대)와 28명의 소방공무원이 배치돼 전주시 북서부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70m 고가사다리차 배치로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와 공장 밀집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복합 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호남고속도로, 동부 우회도로, 전주·군산 간 도로와 인접해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며, 원거리 지역에도 효과적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생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