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2월 셋째 주 TV-OTT 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4일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2월 3주 차 TV-OTT 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MBC 새 금토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1위로 출발했다. 동시에 주인공 서강준이 TV-OTT 드라마 화제성 출연자 부문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새롭게 방송 시작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과 tvN '그놈은 흑염룡'을 각각 2위와 6위로 밀어내며 1위에 오른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경쟁력은 주인공 서강준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원순우 데이터PD는 "네티즌 여론 정성분석 결과 세 작품 가운데 남자주인공 캐릭터와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로 서강준이 뽑히고 있었다"라며 "극 중에서 비친 서강준의 외모와 캐릭터에 대한 긍정적 반응이 드라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 케이스"라고 설명했다.
한편 2월 3주 차 상위 10위 내에는 세 편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가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3위와 4위에 '중증외상센터'와 '멜로무비'가 오른 가운데 공개를 앞두고 있는 '폭싹 속았수다'가 높은 사전 반응으로 8위에 이름을 올린 것.
그 외에도 두 편의 OTT 학원물 드라마인 U+모바일tv의 '선의의 경쟁'과 '스터디 그룹'이 모두 전주 대비 화제성이 증가하는 상승세를 보이며 각각 5위와 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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