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오는 28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 디지털 신분증으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17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발급 가능하다.
발급 방식은 QR코드를 통한 발급과 IC 주민등록증을 통한 발급 등 두 가지가 있으며, 발금 전 스마트폰에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해 한다.
QR코드를 통한 발급은 실물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발급이 가능하며, IC 주민등록증 방식은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 소지자의 경우 IC 주민등록증으로 교체하는데 1만원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또 오는 28일부터 한 달 간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만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이 가능하나, 3월 28일부터는 전국 어디서나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으로 시민들의 행정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가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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