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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ACE ETF는 총 90개로, 순자산총액은 15조55억원에 이른다. ETF 시장 내 점유율도 8%대에 육박하고 있다. ACE ETF의 시장 점유율은 현재 7.90%로, ETF시장이 급성장세를 기록한 최근 3년 내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이같은 성장세에 상품 차별화가 한몫했다.
ACE ETF가 최초로 선보인 유형의 상품들도 있다. 데일리옵션(0DTE)을 활용해 높은 목표분배율을 추구하는 커버드콜 ETF인 ACE 미국500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 인도 투자 액티브 ETF인 △ACE 인도컨슈머파워액티브 ETF △ACE 인도시장대표BIG5그룹액티브 ETF 등도 기존에 없던 상품을 공급한 사례다.
특히 투자자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에도 앞장서고 있다.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로 온라인 도서 플랫폼 '밀리의서재'에 투자 가이드북 콘텐츠를 입점시켰으며,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 등을 통해 투자 정보를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
이는 개인투자자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다. 연간 기준 개인투자자 순매수총액은 2023년 7384억원에서 2024년 2조7645억원으로 급증하며 ACE ETF 순자산액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올 들어서도 7107억원 가량 유압돼 ETF 운용사 27개사 중 2위를 기록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고객 가치 지향'을 최우선으로 삼아 고객이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역시 ACE ETF만의 독창적인 상품 공급을 지속하는 동시에 상품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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