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24일 요미우리 2군과의 연습 경기서 0-0 무승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출신 해설위원 유희관이 두산의 신인 선수들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두산은 24일 일본 미야자키의 산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과의 연습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 두산은 비록 승리를 거두진 못했지만 양 팀은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연습경기 생중계 특별해설로 경기장을 찾은 유희관 역시 선수들을 향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특히 2025년 드래프트 신인으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투수 홍민규와 내야수 박준순을 두고 "드래프트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도 될 만한 경기였다"고 총평했다.
이날 불펜으로 나선 홍민규는 1이닝 동안 18개 공을 던져 안타 2개를 허용했다. 4회 대타로 나선 박준순은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유희관은 "홍민규는 당찬 투구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공을 던졌다"고 말했다.
드래프트 당시 가장 먼저 두산의 선택을 받았던 박준순을 향해서는 "안타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적극적인 스윙과 수비에서의 날렵한 풋워크가 엿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아직 1군 경험이 많지 않은 투수 박지호, 최종인에게도 긍정적 평가를 보냈다.
유희관은 "NPB 팀들의 경우 2군이라고 해도 결코 호락호락한 수준이 아니다. 아직 1군 경험이 많지 않은 박지호와 최종인이 인상적이었다"며 "2월 말에 이 정도 모습을 보여준다면 팀의 불펜 뎁스를 두껍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해설위원으로서, 또 베어스 선배로서 좋은 경기를 중계했다"는 유희관은 "올해 창단기념식 때부터 호주 캠프 때까지 기사들을 살펴보면 '경쟁'이 키워드인 것 같다"며 "화수분 야구는 두산의 상징과도 같다. 이들이 뜨거운 경쟁을 펼쳐 팬들이 기대하는 허슬두를 재현해주길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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