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24일 발표한 '국민 삶의 질 2024'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소비자물가지수를 반영한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4235만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가구 순자산도 지난해 3억90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300만원 증가했다.
가족관계 만족도도 2022년 64.5%에서 2023년 63.5%로 하락했다. 대인 신뢰도는 2022년 54.6%에서 2023년 52.7%로 하락했으며, 기관 신뢰도도 같은 기간 52.8%에서 51.1%로 떨어졌다.
한국인의 삶의 만족도는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연령이 높을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가구 소득이 월 100만원 미만인 저소득층의 삶의 만족도는 5.7점으로 평균보다 0.8점 낮았다. 가구 소득이 100만~200만원은 6.1점, 200만~300만원은 6.2점, 300만~400만원은 6.4점, 400만~500만원은 6.5점을 기록했다. 반면 소득이 600만원 이상인 가구는 평균보다 높은 6.6점을 기록했다. 한국인의 삶의 만족도는 2021∼2023년 6.06점으로 OECD 평균(6.69점)보다 0.63점 낮았다. 한국보다 만족도가 낮은 나라는 튀르키예, 콜롬비아, 그리스, 헝가리, 포르투갈 등이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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