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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태 KR 부사장, TSCF 의장 선출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24 18:34

수정 2025.02.24 18:34

김연태 KR 부사장, TSCF 의장 선출
한국선급(KR)은 김연태 부사장(사진)이 지난 12~13일 서울에서 열린 'TSCF(Tanker Structure Co-operative Forum) 운영위원회'에서 회원사 투표를 통해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24일 밝혔다. 임기는 이달부터 2027년 2월까지 2년간이다.

1983년에 설립된 TSCF는 탱커선의 구조 안전성 향상을 통한 해상 안전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 협의체다.
BP, Shell 등 오일메이저와 선주사, 주요 선급들로 구성돼 있다.

이 포럼은 회원사 간 기술 협력을 통해 선체 구조 건전성 평가, 부식 방지, 구조적 결함 분석, 검사 절차 개선 및 손상 구조물 교체 기준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국제 해사업계에 다양한 기술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며 탱커의 구조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보호 도장 성능 기준 개발을 주도해 한국 해사업계에서도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