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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거장들의 명곡" 수원 예술인들이 들려주는 특별한 하모니

뉴시스

입력 2025.02.24 18:41

수정 2025.02.24 18:41

사진=수원시립교향악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수원시립교향악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지역 출신 연주자들과 함께 다음 달 13일 SK아트리움에서 '수원음악인의 밤' 공연을 연다.

오는 3월 13일 저녁 7시 30분, 수원 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연주회는 신은혜 수원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의 지휘와 함께한다.

'수원 음악인의 밤'은 수원시향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자리로, 수원시 음악협회의 추천을 받아 협연자를 선정하고, 지역 음악인들에게 오케스트라와 협연할기회를 제공한다.

2013년부터 수원시향 기획연주로 시작됐으며 지역 음악 예술의 저변확대와 문화도시 수원의 정체성 강화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공연의 첫 곡으로는 멘델스존의 '핑갈의 동굴 서곡'이 연주된다.

이 곡은 스코틀랜드 핑갈 동굴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된 곡으로 장엄하고 신비로운 선율을 담고 있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수원 출신의 음악가들이 수원시향과 협연을 통해 기량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두 대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조화로운 하모니가 돋보이는 모차르트,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을 피아니스트 황수연과 김은아가 연주할 예정이며 이어 색소폰 연주자 임승훈이 색소폰의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이베르의 '색소폰을 위한 작은 협주곡'을 연주한다.


마지막으로 첼리스트 권새롬은 첼로의 다양한 기교가 돋보이는 생상스의 '첼로 협주곡 제1번'을 통해 첼로의 서정성과 화려함이 가득 담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 예매와 자세한 공연 정보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 와 수원시향 사무국 전화(031-250-5362~6)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장권은 전석 1만원으로 만 7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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