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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IB교육 도입한 중고통합 특성화학교, 내달 의왕서 개교

뉴시스

입력 2025.02.24 19:23

수정 2025.02.24 19:23

각 24학급 규모 개교..특성화 학교로는 전국 최초
[의왕=뉴시스] 다음 달 개교하는 의왕 내손 중고등학교 조감도. (조감도=의왕시 제공).2025.02.24. photo@newsis.com
[의왕=뉴시스] 다음 달 개교하는 의왕 내손 중고등학교 조감도. (조감도=의왕시 제공).2025.02.24. photo@newsis.com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전국 최초로 IB 교육과정을 도입한 6년제 중고통합 특성화학교가 다음 달 4일 의왕시에 24학급 규모로 문을 연다.

24일 의왕시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다음 달 4일 해당 학교가 의왕시 내손동에 개교한다. 오는 2027년까지 중학교 과정 12학급, 고등학교 과정 12학급 등 총 24학급 규모로 운영된다.

단 올해에는 중학교의 경우 10개 학급에 205명을 모집한 가운데 1~2학년은 4개 학급, 3학년은 2개 학급을 개교한다. 고등학교는 1학년 1개 학급을 개교한다.

경기도교육청은 특성화 학교로는 전국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학교는 균형 있는 인성과 국제적 소양을 갖춘 주도적 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운영되며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과정 등 특화된 교육을 추진한다.

IB는 International Baccalaureate의 약자로 스위스에서 시작된 국제 규격을 갖춘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은 국제적인 소양을 갖춘 인재를 양성에 가장 큰 초점을 둔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2019년부터 중고 통합 운영학교를 추진했다. 중·고교 교육과정을 연계하고 교원을 통합해 6년간 학생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아주고 융합 교육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의왕시는 해당 학교가 지역의 대표적 명문 학교로 발전·육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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