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SK바이오팜[326030]은 벨기에 기업 판테라와 '악티늄-225'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악티늄-225는 알파 입자를 방출하는 방사성 동위원소로 방사성의약품(RPT) 개발의 핵심 원료 물질이다.
판테라는 입자가속기 전문 기업 IBA와 벨기에 원자력 연구 센터의 합작 법인으로 대규모 악티늄-225 생산을 목표로 2022년 설립됐다.
앞서 SK바이오팜은 미국 테라파워와 국내 최초로 악티늄-225 공급 계약 체결해 초도 물량을 확보했다.
SK바이오팜은 판테라와의 이번 계약에 대해 "방사성 동위원소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희소성이 높은 원료 수급의 안정성을 극대화했다"며 "글로벌 RPT 선도 기업으로서 경쟁우위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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