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명신 기자 = 원료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스킨천사)는 인도 내 주요 뷰티 리테일 네트워크를 확보하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인도는 한류 열풍으로 K-뷰티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뷰티 업계의 신흥 시장으로 부상했다. 시장조사기관 모더인텔리전스는 2026년까지 인도의 K-뷰티 시장 규모가 연평균 9.4%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스킨1004는 뷰티 인플루언서 및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현지 트렌드에 따라 이커머스 채널에 기반해 인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인도 최대 뷰티 이커머스 티라(Tira), 나이카(Nykaa), 아마존(Amazon) 등 주요 리테일 9곳에 입점을 완료했다.
오는 27일에는 온라인 영향력을 보유한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론칭 행사를 진행한다.
곽인승 스킨1004 총괄은 "최근 인도에서 '코리안 뷰티', '코리안 스킨케어' 등 K-뷰티 붐이 일고 있다"며 "14억 인구 대국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인도 시장을 겨냥해 향후에는 오프라인까지 유통 채널을 지속 확장하며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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