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김제지평선산단, 중기부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2년 연장 지정

뉴스1

입력 2025.02.25 09:36

수정 2025.02.25 09:36

김제지평선산업단지 조감도.(김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2.25/뉴스1
김제지평선산업단지 조감도.(김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2.25/뉴스1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는 지평선산업단지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에 2년 연장돼 기업의 경영안정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은 경영 위기에 처한 산업단지·공업지역 등 중소기업 밀집 지역의 신속한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해 지정하는 지역이다.

이번 연장 지정으로 지평선산단 입주기업은 '지역 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오는 2027년 2월 26일까지(2년) 제한경쟁입찰과 수의계약으로 공공 입찰에 참여할 수 있고 법인세 또는 소득세, 개인지방소득세 등에 대해서도 감면(50%, 5년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긴급경영안정자금과 기술개발(R&D) 지원, 재도약 컨설팅 등 정부 사업에서 우대지원을 받게 돼 지평선 산단 입주기업의 안정적 경영 지원과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지평선산단의 경우 지난 2010년 전북자치도에서 유일하게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1·2차 연장을 거쳐 오는 26일 만료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수출 부진과 내수 침체 등 대내·외적으로 지역 경제 전반이 위기를 맞게 되면서 김제시에서 지난해 12월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지정 연장을 신청했으며, 조사단의 현장 실사와 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2년 연장이 결정됐다.